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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말씀 개요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족장들이 성막 봉헌을 기념하여 번갈아가며 드린 제물의 목록과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장입니다. 그 구조는 논리적인 순서에 따라, 각 지파가 성막 봉헌에 참여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시작 부분(1~9절)에서는 성막이 완성되어 기름부음을 받고, 족장들이 예물을 준비하는 장면이 소개됩니다. 그 이후(10~83절)에는 12일에 걸쳐 각 지파가 동일한 예물을 하나님께 드렸다는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각 지파와 족장의 이름, 그리고 그들이 드린 예물의 종류와 수량이 반복적으로 묘사됩니다. 마지막(84~89절)에서는 모든 헌물이 더해진 총계가 나오고,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듣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1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필하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단과 그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2이스라엘 족장들 곧 그들의 종족의 두령들이요 그 지파의 족장으로서 그 계수함을 입은 자의 감독 된 자들이 예물을 드렸으니

3그들의 여호와께 드린 예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둘이니 족장 둘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하나에 소가 하나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5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7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넷을 주었고

8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을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로 감독케 하였으나

9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10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들이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

1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족장들은 하루 한 사람씩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12제 일 일에 예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13그 예물은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14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15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16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17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예물이었더라

18제 이 일에는 잇사갈의 족장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드렸으니

19그 드린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20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21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22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23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의 예물이었더라

24제 삼 일에는 스불론 자손의 족장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드렸으니

25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26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27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28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29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의 예물이었더라

30제 사 일에는 르우벤 자손의 족장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드렸으니

31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32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33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34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35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의 예물이었더라

36제 오 일에는 시므온 자손의 족장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드렸으니

37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38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39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40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41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의 예물이었더라

42제 육 일에는 갓 자손의 족장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드렸으니

43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44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45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46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47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의 예물이었더라

48제 칠 일에는 에브라임 자손의 족장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드렸으니

49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50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51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52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53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의 예물이었더라

54제 팔 일에는 므낫세 자손의 족장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드렸으니

55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56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57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58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59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의 예물이었더라

60제 구 일에는 베냐민 자손의 족장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드렸으니

61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62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63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64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65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의 예물이었더라

66제 십 일에는 단 자손의 족장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드렸으니

67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68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69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70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71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의 예물이었더라

72제 십일 일에는 아셀 자손의 족장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드렸으니

73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74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75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76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77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의 예물이었더라

78제 십이 일에는 납달리 자손의 족장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드렸으니

79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80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81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82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83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의 예물이었더라

84이는 곧 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드린 바 단의 봉헌 예물이라 은반이 열둘이요 은바리가 열둘이요 금숟가락이 열둘이니

85은반은 각각 일백삼십 세겔 중이요 은바리는 각각 칠십 세겔 중이라 성소의 세겔대로 모든 기명의 은이 도합이 이천사백 세겔이요

86또 향을 채운 금숟가락이 열둘이니 성소의 세겔대로 각각 십 세겔 중이라 그 숟가락의 금이 도합이 일백이십 세겔이요

87또 번제물로 수송아지가 열둘이요 숫양이 열둘이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열둘이요 그 소제물이며 속죄제물로 숫염소가 열둘이며

88화목제물로 수소가 이십사요 숫양이 육십이요 숫염소가 육십이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육십이라 이는 단에 기름 바른 후에 드린 바 단의 봉헌 예물이었더라

89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주요 내용의 의미

이번 장의 중심 메시지 중 하나는 공동체의 연합된 헌신입니다. 모든 지파가 차별 없이 같은 예물을 바침으로써 하나님 앞에서의 평등과 연합이 강조됩니다. 각 지파의 헌물이 반복적으로 기록된 점은, 하나님께서 각 지파의 드림을 소중히 여기시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도 귀하게 보신다는 의미를 전합니다. 또, 성막 봉헌이란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의 출발점이자 상징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모세의 만남은 하나님께서 백성의 예배와 헌신을 기쁘게 받으시며, 지도자와 계속해서 소통하신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묵상포인트

  • 각자 하나님 앞에 드리는 헌신이 공동체 전체에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 반복되는 기록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은 정성도 결코 잊지 않으신다는 사실에 주목해봅시다.
  •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과 순서를 존중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태도를 성찰해보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내가 속한 공동체와 더불어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 개인의 작은 헌신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된다는 믿음을 붙잡읍시다.
  • 내가 가진 은사와 자원을 하나님께 드릴 때, 비교하거나 소홀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는 자세를 다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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