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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장

말씀 개요

요한복음 16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마지막 교훈의 일부로, 고난과 이별의 순간에 제자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소망을 심어주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크게 핍박에 대한 경고(1-4절), 성령의 오심과 역할(5-15절), 잠시 후의 이별과 기쁨(16-24절), 믿음과 승리의 선언(25-33절)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2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3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 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니라

5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느냐 묻는 자가 없고

6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12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13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15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16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신대

17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뇨 하고

18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한 말씀이 무슨 말씀이뇨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22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3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5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 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28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사도 하지 아니하시니

30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삽나이다

3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핍박에 대한 경고와 위로

예수님은 제자들이 앞으로 세상에서 핍박을 당할 것을 미리 경고하십니다(1-4절). 이는 제자들이 갑작스러운 시련 가운데 실족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은 이사실로 인해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도록 격려하십니다.

성령님의 오심과 사역

이 장의 중심 부분인 5-15절에서는, 예수님이 떠나신 후 오게 될 성령(보혜사)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보혜사는 제자들에게 진리를 이끌어 주시고, 세상을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깨닫게 하시는 역할을 감당하십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잠시 후의 이별과 영원한 기쁨

16-24절에서 예수님은 '잠시 후면' 자신을 보지 못하고, 다시 '잠시 후면'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슬픔이 기쁨으로 바뀔 것을 약속하십니다. 잠시의 고난 뒤에 임할 새로운 기쁨과 확신을 약속하시는 부분입니다.

믿음의 확신과 평안의 약속

25-33절에서는 제자들이 점차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됨을 언급하시며, 결국에는 하나님께 직접 구할 수 있는 특권과 은혜를 얻게 됨을 강조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세상에서는 환난이 있으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선포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승리로 인한 성도의 평안과 담대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묵상포인트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왜 미리 고난과 핍박을 말씀하셨는지 묵상해 보세요.
  • 성령(보혜사)의 역할이 나의 신앙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 잠시의 슬픔이 기쁨으로 변한다는 약속이 오늘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돌이켜 보세요.

나에게 적용해보기

  • 삶의 힘든 순간에도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을 신뢰하며 담대히 살아갈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돌아보세요.
  • 환난 중에도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일상 속에서 그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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