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2장

히브리서 12장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1-3절)는 ‘믿음의 경주’에 대한 권면으로, 앞선 믿음의 사람들을 '구름같이 둘러싼 증인'이라 소개하며, 예수님을 바라보고 인내하며 믿음의 길을 달리라고 격려합니다. 둘째(4-13절)는 ‘하나님의 징계’를 설명하는데, 믿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징벌이 아니라 자녀로서의 사랑임을 강조합니다. 셋째(14-17절)는 ‘거룩함과 평화’에 대한 권면으로, 공동체 내에서 평화와 거룩함을 추구할 것을 촉구합니다. 넷째(18-29절)는 ‘두 산의 대조’인데, 무서움의 신해산과 은혜의 시온산을 비교하면서, 독자들에게 새 언약의 은혜로 부름받은 삶을 감사와 경외로 살아야 함을 admonish합니다.
1절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2절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절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4절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5절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절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7절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절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9절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늘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절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느니라
11절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12절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절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14절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절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16절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17절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18절너희의 이른 곳은 만질 만한 불붙는 산과 흑운과 흑암과 폭풍과
19절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절이는 짐승이라도 산에 이르거든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을 저희가 견디지 못함이라
21절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이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으나
22절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절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24절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
25절너희는 삼가 말하신 자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자를 거역한 저희가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 좇아 경고하신 자를 배반하는 우리일까 보냐
26절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가라사대 내가 또 한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절이 또 한번이라 하심은 진동치 아니하는 것을 영존케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든 것들의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니라
28절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절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주요 내용 해설
- 믿음의 경주(1-3절): 히브리서 11장에서 언급된 믿음의 선진들을 예로 들어, 신앙의 여정을 달리기 경기에 비교합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짐이 되는 죄를 버리고, 인내하며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함을 말합니다.
- 하나님의 징계(4-13절): 고난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징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분의 거룩함에 참여하도록 이끄신다는 메시지가 주를 이룹니다.
- 평화와 거룩함(14-17절): 신앙인이 공동체 내에서 반드시 추구해야 하는 가치로 ‘모든 사람과 평화하게 지내고 거룩함을 따르라’고 합니다. 다른 이의 신앙을 위협하거나 방해하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 시온산과 은혜의 삶(18-29절): 구약의 율법이 주어진 무서움의 신해산과, 은혜와 영광의 시온산(새 언약)을 대조합니다. 마지막에는 받은 은혜를 감사와 경외로 받아들이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묵상포인트
- 나는 ‘믿음의 경주’를 뛰고 있는가? 혹시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는 짐이나 죄는 없는가?
- 고난과 징계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과 목적을 발견하는 자세가 있는지 돌아본다.
- 공동체 속에서 평화와 거룩함을 위해 애쓰고 있는가?
- 나에게 주어진 은혜와 복음을 어떻게 감사와 경외의 삶으로 응답하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신앙의 경주를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인내를 선택할 것.
- 어려움과 훈련의 시간에 좌절하지 않고, 내 삶을 다듬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자.
- 주변 사람들과 평화를 이루고, 내 삶에 거룩함을 실천하는 데 힘쓰겠다.
-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두려움이 아닌 경외함으로 하루를 살아가기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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