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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4장

말씀 개요

골로새서 4장은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의 마지막 부분으로, 일상적인 삶에서의 실천적 권면과 동역자들을 향한 인사, 함께 기도할 것을 권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바울은 교리적 교훈을 넘어서서 구체적인 삶과 공동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2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4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7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

8내가 저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낸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저희가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10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11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 이들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12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13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거하노라

14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5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16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17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18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일상 가운데 실천적 권면 (1–6절)

  • 종과 상전의 관계(1절): 바울은 주인의 역할을 하는 이들에게도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고 권고하며, 모든 이가 하늘의 주인을 섬기는 종임을 상기시킵니다.
  • 기도와 감사(2–4절):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삶 속에 감사를 포함하며, 바울과 동역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을 요청합니다.
  • 지혜롭게 외인에게 행하기(5–6절): 외부인과의 관계에서 지혜를 행하고, 대인 관계에서 말과 행동에 은혜로움을 더할 것을 강조합니다.

동역자들과의 연대 (7–18절)

  • 동역자의 소개(7–14절): 두기고, 오네시모, 아리스다고, 마가, 누가 등 이름이 언급되며, 이들은 모두 복음 전파와 교회 공동체를 위해 바울과 함께 사역한 인물입니다. 바울은 동역자 각각의 소식을 전하며, 이들의 신뢰와 격려를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전합니다.
  • 서신의 전달과 마무리 인사(15–18절): 라오디게아 교회 그리고 다른 성도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편지가 여러 교회들에 전달되어 읽히기를 당부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 자신의 손으로 문안하며 주 안에서 굳건할 것을 부탁합니다.

묵상포인트

  • 내 삶 속에서 누구와 어떻게 신실한 동역 관계를 맺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 매사에 감사와 기도의 태도로 임하고 있는지 자신을 점검해봅니다.
  • 내 주변의 '외인'(믿음 밖의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말하고 행동하며, 복음을 드러내고 있는지 묵상해봅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가정, 직장, 교회 등 각자의 위치에서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 매일 지속적으로 기도와 감사의 습관을 들이며, 나 자신의 필요뿐 아니라 다른 이의 필요와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 나의 말과 행동에서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혜가 드러나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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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이 골로새서의 마지막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