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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5장

말씀 개요

데살로니가전서 5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절부터 11절까지는 ‘주님의 날’(재림)에 관한 교훈이며, 12절부터 마지막 28절까지는 공동체의 삶과 신앙인의 자세에 대한 실천적 권면입니다.

  • 1-11절: 주님의 날이 언제 올지 모름을 상기시키며, 깨어 있고 정신을 차릴 것을 권면합니다. 어둠과 빛의 대비, ‘낮’과 ‘밤’의 이미지를 통해 신앙인의 정체성과 준비된 삶을 강조합니다.
  • 12-28절: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경하고, 화목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고, 항상 기도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신앙생활의 태도를 권면합니다. 마지막에는 간절한 축복의 기도로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1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3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4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7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10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

12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15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16항상 기뻐하라

17쉬지 말고 기도하라

18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성령을 소멸치 말며

20예언을 멸시치 말고

21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23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25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6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27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

28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주요 메시지와 의미

이 장에서는 재림의 때를 예상하는 것보다 현재 깨어 있는 삶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신자들이 주님의 갑작스런 오심을 두려워하기보다, 소망을 품고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라고 권합니다. 또한 신앙의 실제적 열매—기쁨, 감사, 기도,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공동체가 건강하게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드러납니다.

묵상포인트

  • ‘주님의 날’을 기다리는 삶이 내게 가져다주는 변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나는 오늘 얼마나 ‘깨어 있음’과 ‘서로를 사랑함’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가요?
  • 기도, 감사, 기쁨—이 세 가지가 내 일상에 자리잡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적용해보기

  •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섬김, 덕을 세우는 언행, 그리고 감사의 표현을 실천해봅니다.
  • 예기치 않은 미래 앞에서 두려움이 아닌 소망과 준비의 자세로,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결단을 새롭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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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이 데살로니가전서의 마지막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