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에 대하여


설립:1890년
지방회 수:4개
교회 수:약 100개
교인 수:약 1.3만 명
본부 위치:서울 중구
공식 홈페이지:https://anglicankr.church/
설명 요약:대한성공회는 1890년 선교를 시작해 1992년 독립 관구가 된 전례 중심의 고교회 전통을 바탕으로 사회선교와 에큐메니즘을 실천하는 한국 성공회 교단입니다.

대한성공회 소개

대한성공회(大韓聖公會, Anglican Church of Korea)는 영국성공회의 선교로 시작되어, 1992년 세계성공회공동체(Anglican Communion) 내에서 자율적인 관구로 독립한 한국의 성공회 교회입니다. 현재는 서울·대전·부산교구와 북한선교교구로 구성되며, 정통과 개방을 아우르는 전례와 신학, 사회선교로 특징지어집니다.

역사 개요

  • 1880년: 성공회 선교 준비 시작
  • 1890년: 고요한(John Corfe) 주교의 한국 입국 및 선교 시작
  • 1914년: 성 미가엘 신학원 설립 (현 성공회대학교)
  • 1915년: 김희준(마가), 한국인 첫 성공회 사제로 서품
  • 1965년: 이천환 주교, 한국인 첫 주교로 서품
  • 1993년: 세계성공회로부터 독립 관구로 승인

조직 및 현황

항목 내용
관구장 박동신 오네시모 주교 (2024년)
신자 수 13,222명 (2019년 기준)
본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9길 16 (정동)

교구는 서울교구, 대전교구, 부산교구, 북한선교교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학과 전례

초기에는 앵글로-가톨릭 전통을 따르는 고교회파 전례가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간소화된 광교회 전례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일부 교회는 기타와 CCM을 포함한 찬양예배를 드립니다.

  • 매주 감사성찬례 거행
  • 공동번역성서를 공식 성서로 사용
  • 2018년판 성공회 기도서 사용
“본질적인 것에 일치, 비본질적인 것에 다양성” – 성공회 전통

여성 성직자 제도

대한성공회는 2001년 민병옥 사제를 시작으로 여성의 사제 서품을 허용하였으며, 현재 여성 부제 및 사제가 교무구 총사제, 성당 관할사제로까지 활동 중입니다.

  • 2001년: 민병옥, 첫 여성 사제
  • 2019년: 여성 총사제 임명
  • 2025년: 민숙희 사제, 서부교무구 총사제 임명

사회선교 및 에큐메니즘

대한성공회는 전통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교에 중점을 두며, 정의사회사제단·샬롬의집·나눔의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일치운동(NCCK)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 3.1운동, 6.10 민주항쟁 참여
  • 장애인 교육기관: 성 베드로 학교
  • 다른 교파의 세례 인정 및 영성체 개방

해외 사목

영국, 미국, 호주,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성공회 한인교회를 두고 있으며, 일부는 대한성공회 소속 사제가, 일부는 현지 관구 소속 한국인 사제가 사역 중입니다.

교세와 과제

2010년대 이후 신자 수 감소와 성직자 고령화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교회에서는 사제가 파송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구 2019년 신자 수 주일 출석
서울교구 10,718명 4,722명
대전교구 2,673명 1,374명
부산교구 850명 387명

논란 및 평가

일부 성직자의 성범죄 및 횡령 논란이 있었으며, 성공회의 진보적 신학 성향과 포용성은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내부 비판도 공존합니다.

종합 정리

대한성공회는 13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며, 고전 전통과 현대 신학, 에큐메니즘 정신을 조화롭게 이어가는 한국 성공회 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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